증권
주식시장 동반 약세
입력 2007-06-20 10:07  | 수정 2007-06-20 10:07
주식시장이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증시 오늘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1800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10시현재 코스피 지수는 7포인트 하락한 18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행관련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은행은 증권사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닷새 연속 상승했던 증권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자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텔레콤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이 5퍼센트, 신한은행이 3퍼센트 , 우리금융이 7퍼센트 오르는등 은행관련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 LG전자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내린 8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와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강세를 나타냈던 키움증권이 6퍼센트 이상 하락하고 이트레이드도 내림세를 나타내면서 금융업종이 4퍼센트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서울반도체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태웅등이 약권에서 머무는 등 시총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SCP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뉴월코프는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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