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유 없이 오르던 우선株 차익 매물로 하락
입력 2015-03-18 09:18 

특별한 이슈 없이 매매동향 따라 이상 급등했던 우선주들이 차익 매물 부담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남선알미우는 14.95% 내린 9100원, 동양2우B는 8.80% 하락한 1만1400원, 한국유리우는 7.69% 떨어진 2만400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진흥기업2우B, CJ씨푸드1우, 대호피앤씨우, LG생명과학우, 흥국화재우, SK증권우, 유유제약2우B도 약세다.
특히 하한가로 추락한 남선알미우는 지난 3일 4100원대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로 16일 종가 기준 1만700원까지 치솟아 과열 조짐을 보였다.

우선주의 경우 배당기준일 전에 오르는 것이 보통. 하지만 최근 들어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우선주들이 동반 급등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선주의 경우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 시세조종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급등 움직임에 편승해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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