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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사업 확대할 듯”
입력 2015-03-18 09:06 

대신증권은 18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점 사업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올해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500원을 제시했다.
정부는 시내면세점 4개를 추가 허가하면서 올 6월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사업권을 확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상품구성과 여행사 섭외 능력이 우수하고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입점 후보지가 여럿이라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현재 운영중인 제주면세점 또한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제주면세점의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6억원과 1억3000만원으로, 사업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했다. 고 연구원은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제주면세점 순매출액은 635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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