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1년 늦은 입학, 배움의 때 놓쳐 한글이라도 깨우치고 싶어서…
입력 2015-03-18 09:01 
61년 늦은 입학, 사연 들어도 감동 벅차

61년 늦은 입학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61년 늦은 입학식을 치른 최 할머니는 지난 13일 예산군 신양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최 할머니는 배움의 때를 놓쳐 한글이라도 깨우치고 싶어서 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초등학교 입학 이유를 밝혔다.

늦은 입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김득기 신양초등학교 교장은 최 할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시다. 하지만 배움의 꿈을 놓지 않은 채 용기를 갖고 1학년들과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최 할머니를 본받아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1년 늦은 입학 소식에 누리꾼들은 "61년 늦은 입학 감동이다." "61년 늦은 입학 눈물난다." "61년 늦은 입학 우리 모두 할머니를 본받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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