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성민 아내 심경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구치소로 매일 면회가"
입력 2015-03-18 08:06  | 수정 2015-03-18 08:31
사진=y-star

배우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아내 이한나씨가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16일 김성민의 아내 이한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성민이 현재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너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다. 내가 남편한테 더 잘했어야 했는데 잘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남편 김성민에게 편지를 쓰며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남 수정경찰서 관계자는 언론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김성민은 현재 몸 건강히 잘 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아내가 구치소로 매일 면회를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성민은 필로폰 0.8g(정맥주사로 16회 투약 분량)을 매수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후 김성민은 경찰서로 호송 중 필로폰을 한차례 투약했다고 자백했으며 1차 조사 때 필로폰 매수 혐의에 대해서도 시인했습니다.

과거 김성민과 아내 이한나씨는 치과의사와 환자로 만나 2013년 비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한나씨는 남편에 대해 "김성민의 맑은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 매우 맑은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성민의 아내 이한나씨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병원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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