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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허달림, 리메이크 앨범 17일 발매
입력 2015-03-18 0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여성 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이 리메이크 앨범을 지난 17일 발매했다. 강허달림은 국내에서 드물게 특유의 블루스의 감성을 제대로 살리는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신촌블루스 엄인호 골목길(울라라세션 박광선 피처링 참여)을 비롯해 음유 시인 김두수의 '기슭으로 가는 배'를 처음 리메이크 했다. 또한 송창식의 '밤눈', '이슬비',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숙자매가 불렀던 이승대의 '열아홉 살이에요'를 재해석했다.
블루스에 대한 초심도 놓지 않았다. 강허달림이 평소 존경하고 음악적 영향을 받은 고(故) 채수영의 '이젠 한마디 해 볼까',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 윤명훈의 '어떤 하루' 등 한국 블루스 대표 뮤지션들의 곡들도 엄선해 불렀다.
한편 강허달림은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LIG합정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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