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근 할머니, 61년 늦은 입학식 올려…“한글 깨우치고 싶다”
입력 2015-03-18 07:24 
61년 늦은 입학, 최순근 할머니 사연 화제

61년 늦은 입학식을 올린 최순근 할머니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61년 늦은 입학식을 치른 최 할머니는 지난 13일 예산군 신양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최 할머니는 배움의 때를 놓쳐 한글이라도 깨우치고 싶어서 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초등학교 입학 이유를 밝혔다.

늦은 입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김득기 신양초등학교 교장은 최 할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시다. 하지만 배움의 꿈을 놓지 않은 채 용기를 갖고 1학년들과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최 할머니를 본받아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1년 늦은 입학 최 할머니 사연에 누리꾼들은 61년 늦은 입학, 멋지다.” 61년 늦은 입학, 이런 걸 배워야 한다.” 61년 늦은 입학,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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