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격의 연속' 3자 회동
입력 2015-03-17 19:40  | 수정 2015-03-17 20:0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은 말 그대로 파격의 연속이었습니다.
회동 시간도 예정을 훌쩍 넘겼고, 여야 대표가 따로 남아 독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박준규 기자가 되돌아 봤습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난 시각은 오후 3시 5분쯤.

비공개로 전환된 회동은 4시 48분이 돼서야 끝났습니다.

당초 예정 시간이었던 4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40분 동안이나 논의가 계속된 겁니다.

파격은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자리를 뜨고 나서도 양당 대표는 그대로 남아 독대를 했고,

이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합류해 3자 대면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표와 이병기 비서실장이 독대하고서야 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이처럼 예정에 없던 회동에 시간마저 6시를 훌쩍 넘기면서 만찬 이야기까지 솔솔 흘러나왔고,

여야 대표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려던 회동 결과 브리핑 역시 대변인 브리핑으로 대체됐습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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