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월요일에 저렴하게 공연을 즐기세요"…인터파크 '월요쇼케이스' 선보여
입력 2015-03-17 19:33  | 수정 2015-03-17 19:34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공연장 4곳을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맞춰 공연기획사에 무상대관하는 '월요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복합문화공간 NEMO, 합정역 롯데카드아트센터, 이화여대 삼성홀입니다.

'월요쇼케이스'를 통해 공연기획사들은 대관료 부담 없이 공연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관객들은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연장 무상대관은 뮤지컬, 연극, 무용, 콘서트, 클래식 등 장르 구분없이 개인이 아닌 단체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본 공연이 아닌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이어야 합니다.

작은 규모의 대학로 연극도 순수예술에도 공연장 문은 열려 있습니다.

쇼케이스는 공연기획사와 공연에 따라 토크 콘서트, 팬미팅, 낭독회, 음감회, 미니라이브 등 다양합니다.

관객은 공연이 쉬는 월요일마다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공연 개막 전(또는 개막 초기)에 미리 출연 배우, 뮤지션과 크리에이티브팀을 만나 음악과 작품, 공연의 뒷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월요쇼케이스'의 모든 공연은 공연포털 '플레이디비' 사이트를 통해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3-4월 월요쇼케이스 프로그램으로는 3월 30일 '2015 신작열전-뮤지컬 로기수와 쓰루더도어가 함께하는 시파티'(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4월 20일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네이버뮤직 콜라보-2015 신인그린프렌즈 최종 경합'(롯데카드아트센터), 4월 27일 뮤지컬 '유린타운'(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이 예정돼 있습니다.

3월 30일 예정인 월요쇼케이스 '뮤지컬 로기수와 쓰루더도어가 함께 하는 시파티'에서는 대학로 신작 기대작 두 편의 출연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시파티는 MT 콘셉트의 토크 콘서트로 관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인터파크씨어터의 김양선 대표는 "2015년 인터파크가 공연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 중 하나로 인터파크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공연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며 "나아가 신규 관객 발굴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월요쇼케이스'에 참여하려는 공연기획사는 블루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됩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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