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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맏형’ 박동혁, 21일 전남전서 은퇴식 거행
입력 2015-03-17 18:44 
박동혁(가운데, 6번)은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의 수비수 박동혁이 현역 은퇴한다.
박동혁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박동혁은 2002년 프로에 입문해 2006년부터 3년간 울산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일본 J리그와 중국 수퍼리그를 거쳐 2013년 울산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3년의 프로생활을 마감했다.
K리그 통산 244경기에 출전해 22득점 3도움을 기록한 박동혁은 꾸준한 플레이를 펼쳤다. 팀의 맏형으로서 그라운드 안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과 든든한 수비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섬세하게 동료들을 챙겼다.
박동혁은 많은 후배들을 위해 양보해야 할 때다. 울산에서 뛰었던 날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동안 지지해주신 울산의 팬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적지 않은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팬들의 응원이었다”라고 은퇴식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박동혁의 은퇴를 기념해 전남전을 ‘박동혁 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은퇴식은 박동혁의 가족 및 울산 선수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거행되며 박동혁의 스승 및 지인들이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박동혁의 풋 프린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박동혁에 관한 추억의 글과 사진을 접수 받아 은퇴식에서 선보인다. 경기장 외곽에서는 박동혁의 팬 사인회가 열리며 박동혁 기념 티셔츠 및 양말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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