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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엔터 측 "클라라 측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 그 자체로 모든 것 설명돼"
입력 2015-03-17 17:45  | 수정 2015-03-17 18:18
사진=MBN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의 법적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폴라리스 측 관계자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클라라와 그 부친인 코리아나 이승규의 협박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이미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라며 "그 자체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굳이 더 이상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우리 측은 클라라 측의 잘못을 증명할 모든 자료를 갖고 있다"며 "결국 결과가 말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클라라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경찰의 판단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이규태 일광폴라리스 회장의 잘못을 증명할 증거자료를 충분히 갖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말한 바 있어, 다시 한 번 이러한 입장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회장과 클라라의 대화 내용 중 이규태 회장의 발언 부분을 입수해,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강압적이고 협박성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한편, 클라라를 둘러싼 성적 수치심 논란의 당사자이기도 한 이규태 회장은 현재, 그룹 계열사인 일광공영이 터키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 사업 중개 과정에서 정부예산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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