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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내 수입, 장윤정 수입에 비하면 백사장 모래수준”
입력 2015-03-17 17:36  | 수정 2015-03-27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고백해 화제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1 ‘나, 출근합니다 시즌2(이하 나 출근합니다) 기자간담회에서 도경완 아나운서는 KBS 안에서 이뤄야 할 게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 선배처럼 KBS 사장을 노리는 게 아니다”며 나중에 퇴직하게 되겠지만 내가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내 장윤정을 언급하며 아내도 벌고 나도 돈을 번다”며 나는 백사장 모래와 같다. 그럼에도 불구, 아내는 ‘네가 가장이다. 밖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내 면이 선다며 누나처럼 말한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난 결혼을 잘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KBS 입사 계기에 대해서는 내 아버님을 보면서 ‘아버님처럼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계기가 됐다”며 아버님이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시다가 건설회사에도 계셨다. 사업을 하겠다고 나오셨다가 IMF 때 위기를 맞았다. 그 때부터 집에 있으면서 조금은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부터 안정적인 삶을 꿈꿨다”며 공기업 취직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고 SBS나 MBC보다 KBS가 안정적이라는 생각에 입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도경완, 장윤정 수입이 얼마길래”, 도경환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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