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NOW]`경남 양산신도시3차 EG the 1`
입력 2015-03-17 17:13  | 수정 2015-03-17 22:27
'경남 양산신도시3차 EG the 1' 전용면적 78㎡의 거실 모습. <사진 제공〓EG건설>
부산 대도시권의 주택난 해소와 주변 지역 활성화를 내건 양산신도시는 지난해 말 9·1 부동산 대책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사실상 마지막 남은 신도시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부산·경남권에선 가장 큰 규모의 택지지구로 사업 면적만 총 1066만9944㎡에 5만2479가구가 들어서고 인구도 15만2178명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의 최근 10년간 인구증가율은 40%를 넘는다.
'양산신도시3차 이지더원(EG the1)' 단지가 들어서는 물금지구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비롯해 부산대병원과 금융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지더원 3차'가 들어서는 물금지구에는 앞서 분양을 마친 이지더원 1·2차 단지도 옆에 자리 잡는다. 양산천의 석산 인도교를 통해 지하철 남양산역까지 도보로 5~7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다.
인근 남양산IC로 부산과 울산을 드나들 수 있고, 10여 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물금IC가 있어 대구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물금역을 비롯해 경부선·경전선으로 연결되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올해 개통 예정)도 인근에 있어 양산신도시 내에선 교통의 중심 지역으로 꼽힌다.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가는 '이지더원 3차'는 지하 1층~지상 26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65~78㎡형 총 1083가구 규모다. 집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인 '전용면적·공간설계' 면에서 매력적이다.
분양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65·72·78㎡형 모두 중소형으로 거실을 넓게 해 공간 활용을 여유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용면적 59~84㎡형 위주였던 분양 시장에 이지더원이 '틈새 면적'으로 선보인 72·78㎡형은 가격 대비 너무 좁거나 면적 대지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고민하던 실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로 전용 72㎡형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분위기를 낸다. 거실에 기둥이 없다 보니 개방감과 동시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다른 아파트에 비해 넓은 거실 덕분이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가족 구성이나 개인의 생활습관에 맞게 집을 구성할 수 있다.
방 벽을 설치하면 방을 네 개까지 둘 수 있어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서재나 취미 용도의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다. 방을 하나 줄이는 대신 방 벽을 설치하지 않는 설계를 선택하면 거실을 최대 6.2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밖에 공용시설인 아파트 1층 입구 및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특허받은 호텔식 로비 형태로 만들어지며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 석산초를 비롯해 인근에 약 7개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로는 이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있고 추가로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속속 문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낙동강과 황산문화체육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시행사는 이지아산산업이며 시공은 라인이 맡았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며 문의는 1899-0557로 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1에서 오는 20일 문을 연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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