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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김유정 모녀호흡…여왕-공주의 만남 ‘눈이 호강’
입력 2015-03-17 17:09 
사진제공=MBN스타 DB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모녀 호흡 '기대'

배우 김희선과 김유정이 모녀 호흡을 맞춘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김유정은 강자(김희선 분) 딸 오아란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제작발표회에 앞서 지금껏 참여했던 드라마들을 생각해보니 엄마가 없었고 아빠만 있었다. 작품에서 엄마가 생기니 괜히 기분 좋더라. 최고의 모녀 호흡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극중 엄마인 김희선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딱 언니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았다. 현실에 없을 것 같은 엄마 느낌이었다”며 김희선의 미모를 극찬하며 ‘앵그리맘 대본이 정말 재밌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된다. 편하면서도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며 MBC에서 4연타석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유정은 처음에 드라마 대본을 받고 읽어 봤을 때 저는 혼자서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아직 학교를 자주 못 나가고 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주위를 둘러보게 됐다. 저도 그렇고 모든 친구들이 이런 일에 대해서 겁을 먹고 있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유정은 ‘앵그리 맘은 내게 친구다. 또래 역할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친근하다. 극중 내용으로 봤을 때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아란이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싶은 의미도 있다. ‘앵그리 맘이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앵그리 맘은 18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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