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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접촉사고, SM7 차주 울었다…수리비만 ‘1억 4천’
입력 2015-03-17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최근 람보르기니 접촉사고가 화제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7의 후드와 앞 범퍼가 찌그러지고 람보르기니의 뒤 범퍼가 일부 파손됐다. 수리비는 무려 1억 4천만 원 상당이 청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SM7 운전자는 일주일 내내 야근, 주말 특근을 빠트리지 않아야 400만 원 안팎을 월급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년 치 연봉을 모두 쏟아 부어야 사고 비용을 수습할 수 있는 셈.

람보르기니의 모델은 엔진이 후면부에 탑재돼, 혹시나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면 타 브랜드 차값에 맞먹는 수준의 수비리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이 누리꾼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목격자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뒤에서 진행하던 SM7 차량이 전방의 람보르기니 가야도르를 들이받았다”며 사고 이후 차주가 울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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