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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김규리 “임권택 감독, 아름다운 피사체로 만들어줘”
입력 2015-03-17 16:3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김규리가 임권택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규리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화장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작품 속에서 아름답게 보였으면 성공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규리는 내가 맡은 추은주는 매력적이어야 하고 아름다워야 하는 인물이다. 그래야 오상무(안성기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고, 그래야 설득력이 있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피사체 역할을 맡았는데, 많은 스태프분들이 아름답게 잡아주려고 애를 많이 써주셨다. 특히 임권택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나 스스로는 이걸 다 누려도 되는 사람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 시간들이 다시 와서 충분히 누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화장은 헌신적인 남편이자 충실한 간병인인 오상무(안성기 분)가 병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는 틈새로 부하직원 추은주(김규리 분)의 젊고 아름다운 몸을 상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4월9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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