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 전 총리 위독
입력 2015-03-17 16:10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李光耀·91) 전 총리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17일 성명을 통해 "리 전 총리의 상태가 감염으로 악화돼 항생 치료를 받고 있다"며 "주치의들이 면밀히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심한 폐렴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리셴룽 현 총리의 아버지인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였던 1959년 자치정부 시절부터 독립 이후 1990년까지 총리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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