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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앞세운 롯데…시범경기 5할 복귀
입력 2015-03-17 16:10 
롯데 짐 아두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3방을 터트리며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
롯데는 1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4승4패로 승률 5할이 됐고, 삼성은 3승5패가 됐다.
롯데가 상쾌한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민하가 좌중간 투런포를 터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말 공격에서도 문규현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초 무사 1,3루에서 이승엽의 내야땅볼로 1점을 따라갔다. 롯데는 5회말 임재철의 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민하가 병살타에 그치며 아웃카운트 2개와 1점을 맞바꿨다. 삼성은 6회초 최형우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짐 아두치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쐐기포. 삼성은 9회 2사 후 강봉규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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