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리비 1억 4천만 원,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사고 이후 차주 울었다”
입력 2015-03-17 15:43 
사진=거제경찰서
람보르기니 접촉사고, 목격자 사고 이후 차주 울었다”

람보르기니 접촉사고가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7의 후드와 앞 범퍼가 찌그러지고 람보르기니의 뒤 범퍼가 일부 파손됐다. 범퍼 수리비로 1억 4천만 원 상당이 청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SM7 운전자는 일주일 내내 야근, 주말 특근을 빠트리지 않아야 400만 원 안팎을 월급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치 연봉을 모두 쏟아 부어야 사고 비용을 수습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람보르기니의 모델은 엔진이 후면부에 탑재돼, 혹시나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면 타 브랜드 차값에 맞먹는 수준의 수비리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누리꾼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목격자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뒤에서 진행하던 SM7 차량이 전방의 람보르기니 가야도르를 들이받았다”며 저 사고 이후 차주가 울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람보르기니, 보기만 해도 소름끼친다” 람보르기니, 무섭다” 람보르기니, 눈물날 만 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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