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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 되길”
입력 2015-03-17 15:26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희선이 드라마의 중심 소재가 되는 ‘학교폭력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제작발표회에서 극의 주제이자 중심 이야기인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희선은 ‘앵그리맘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는 엄마 조강자 역으로 열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 같은 극의 내용에 대해 김희선은 이 드라마를 보고 학교폭력이 근절될 것이라고 바라지도 않고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다만 드라마를 통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드라마를 통해 좋은 반향이 일어나 좋은 쪽으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거기까지 바라는 건 무리일 것 같다”며 옆집 아이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앵그리맘의 연출은 맡은 최병길 PD는 학교 폭력이 학교 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학교폭력이 결론 적으로 사회적인 문제와 연결이 돼 있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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