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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딸이 학교폭력을 당한다면? 가만 있지 않을 것”
입력 2015-03-17 14:56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희선이 엄마 연기를 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제작발표회에서 엄마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소감에 대해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어 와 닿는 부분이 많다.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전에 못 느꼈던 몰랐던 모성애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앵그리맘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는 엄마 조강자 역으로 열연을 펼치게 된다.

실제 딸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조강자처럼 움직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딸이 일곱 살인데 실제 유치원에도 이런 일이 잇다.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약간의 민감하고 예민한데 왕따 아닌 친구들끼리 끼리끼리 노는 것이 있더라. 연기하는 것이 많이 공감됐다”고 설명 했다.


이어 나는 조강자보다 더하면 더 할 것 같다. 이 세상 엄마의 마음이 조강자의 마음일 것 같다”며 몇 년 후에 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남 일 같지 않고 찍으면서 씁쓸하기도 하고, 교복을 입기까지 또 통쾌하다. 시청자들의 입장으로서 속 시원한 모습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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