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랑스 베이커리 명가 ‘콘트란쉐리에’ 현대百 진출
입력 2015-03-17 14:15 
곤트란쉐리에 크로와상(좌)과 핫텐도 크림빵(우)

프랑스 베이커리 명가 ‘곤트란쉐리에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2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곤트란쉐리에는 2010년 파리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파리에 4곳, 싱가포르 3곳, 도쿄 6곳의 매장을 잇따라 문을 열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4년 서래마을에 1호점을 연 이래 채 1년도 되지 않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치점·파르나스점 등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곤트란쉐리에는 이 베이커리 브랜드의 셰프 이름이기도 하다. 프랑스 파티시에 집안의 4대로 태어난 곤트란 세리에는 21세부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셰프들과 일하며 견문을 넓혔고 세계 여러 나라 고유의 재료를 활용한 자신의 레시피를 책과 TV를 통해 소개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급 품질에만 부여하는 ‘라벨루즈 인증을 받은 밀가루와 버터 등 프랑스 현지 원재료를 사용한 곤트란쉐리에 셰프만의 레시피를 통해 정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는 곤트란쉐리에의 인기상품인 크로와상과 바게트 등 12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곤트란쉐리에와 함께 일본 대표 크림빵 브랜드인 ‘핫텐도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커스타드 크림빵 등 인기품목 6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두 브랜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백화점 한 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 입맛을 잡고 새로운 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맛집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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