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유럽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LG올레드 TV
입력 2015-03-17 13:58 

LG전자의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과 유럽 매체로부터 극찬 릴레이를 받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레드는 기존 LCD에 비해 자체발광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TV 패널 뒤에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백라이트가 필요없고 화질이 월등이 좋다. 각 매체들은 이구동성으로 LG전자의 올레드 TV의 화질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이다. 현재 올레드TV는 사실상 LG전자만 생산하고 있다.
미국 유력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최근 울트라HD TV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최고의 울트라HD TV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울트라 올레드보다 더 나은 울트라HD 기술은 없다”며 완벽한 블랙 구현, 균일한 밝기, 말끔한 색감,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 직관적인 웹OS 운영체제, 뛰어난 3D 경험 등 독보적인 TV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
미국 IT전문매체 피씨맥(PCMag)은 65형 울트라 올레드 TV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틀림없는 최고의 화질”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는 극찬했다. 이 제품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피씨맥이 테스트한 전세계 TV 95대 가운데 최고 점수(4.5점)를 받은 TV는 LG 울트라 TV 4개 모델이 전부다.
월간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이 넘는 미국 ‘톰스 가이드(Toms Guide)‘도 TV 제품 평가에서 55형 LG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멋진 컬러와 짜릿할 정도의 명암비, 직관적인 스마트 TV 인터페이스, 사용하기 편한 리모컨 등 완벽에 가까운 TV”라고 극찬했다.
유럽에서도 LG전자 올레드 TV는 잇따라 만점을 받았다. 영국 스터프(Stuff)는 55형 올레드 TV를 지금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멋진 TV”라고 평가하며 5점 만점을 줬다. 이 매체는 지금껏 최고의 화면”이라며 올레드의 화질 기술력을 인정했다.
프랑스 유력매체 01넷(01net.com)은 65형 LG 울트라 올레드TV에 대해 올레드 기술 덕분에 마법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고 놀라움을 드러내며 올레드 마법의 승리”라고 극찬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 R&D 캠퍼스에서 2015년 TV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상하좌우 넓은 시야각(Angle), 완벽한 블랙 구현(Black),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컬러(Color), 얇고 세련된 디자인(Design) 등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강점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올해 2배 이상인 10여 종으로 늘려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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