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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나 출근합니다2’ 출연, 오히려 배우는 게 더 많다”
입력 2015-03-17 12:41 
사진=KBS
[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양락이 ‘나 출근합니다2에 출연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최양락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1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 시즌2(이하 ‘나 출근합니다2)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이제는 내 나이에 맞는 정통코미디가 없다. 최고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이 40대 정도다. 마땅한 프로그램도 없고 출연해봤자 젊은이들이 보기엔 굉장히 할아버지 느낌으로 볼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이 섭외가 왔다. 출연료를 떠나서 내 나이에 맞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전에 잘 나갔었는데 요즘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속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출연해보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더라. 오히려 제가 즐거움을 주려고 했다. 오히려 두 부부가 배우고 느끼는 게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 출근합니다는 가족을 위해 다시 뛰는 중·장년 가장의 재취업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파일럿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단순한 재취업 정보의 나열이 아닌 인생 2막을 향한 참가자들의 노력과 눈물을 담아내 4부작이라는 짧은 편성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나, 출근합니다2는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기업 실무 체험을 바탕으로 중장년층 재취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오후 1시 20분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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