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와대 직원 사칭해 7억 원 편취한 70대 적발
입력 2015-03-17 12:00 
청와대 직원을 사칭해 10년에 걸쳐 7억 원 상당을 편취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청와대 소속이라고 속여 지난 2002년부터 2011년 사이 450회에 걸쳐 7억 원을 가로챈 71살 민 모 씨를 상습사기죄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장 출신 민 씨는 경기도 안산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려는 피해자를 상대로 인맥을 동원해 소송에서 이기게 해주겠다면서 접대비 명목으로 상습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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