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등이 ‘숨쉬는’ 배낭 탄생…K2 “피로도 확실히 다를 것”
입력 2015-03-17 11:30 
[사진출처 : K2]

따스한 봄햇살과 싱그러운 봄바람은 등산객을 산으로 이끌기 마련이다. 겨울산은 물론이고, 봄에 산을 탈 때도 낙상 사고 등의 안전을 위해 배낭은 필수적이다. 배낭은 지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용감에 따라 배낭이 때로는 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장시간 등산일 경우 배낭의 착용감이 피로도와 직결될 수 있어 하중을 효과적으로 덜어주고 오래 메도 피로가 덜 쌓이는 기능성 배낭이 필수적이다.
K2(대표 정영훈)는 상하좌우에 뚫려있는 윈드 터널을 통해 배낭 착용시 등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과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숨쉬는 배낭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브리드 360 시스템이 도입된 ‘HK 3500 ‘HK 2500 배낭은 산을 오르며 배낭 내부에 축적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윈드 터널을 배낭 전면에 배치해 360도 열기를 배출하고, 상쾌한 공기 순환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등판이나 배낭 전면부에 공기가 드나드는 바람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밖에 두 배낭 모두 사선으로 된 지퍼 포켓을 적용해 배낭 착용시에도 수납용품을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편리하게 디자인 했으며, 배낭 옆 부분에는 지퍼 잠금 벨트가 있어 소지품 분실 위험을 줄이고 걱정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C6발수제를 적용해 기본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배낭 커버가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예상치 못한 소나기를 만나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K2의 HK 배낭 시리즈 는 수납량에 따라 HK 4000, HK 3300, HK 3000, HK 2800, HK2500, HK2300 총 7종이 있으며, 사용 용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HK 3500은 오렌지, 블루 두 가지이며, 가격은 16만2000원. HK 2500은 네이비와 레드 컬러이며, 가격은 12만5000원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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