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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개’ 최민수·김장훈 또 의기투합…유승옥 ‘지원사격’
입력 2015-03-17 11: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최민수와 김장훈이 조인트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또 다시 의기투합했다.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의 뮤직비디오에서다.
최민수는 신곡 '말하는 개' 음원을 오는 4월 초께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가 최근 촬영됐는데, 최민수와 김장훈은 아이들을 챙기는 백수 학부형으로 등장했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특유의 '상남자' 카리스마는 내팽겨친 채 다소 허름한 옷차림이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주고 그네의자에 둘이 앉아 아이들을 기다리는 백수 아빠다.
최민수는 "(김)장훈이를 보고 근 10년간 제일 크게 웃었다. 배우들은 자기 것을 몇%는 간직하고 망가지는데 그는 100% 철저하게 망가졌다"며 "장훈이는 연기를 했어도 잘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코믹하지만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는 세태를 풍자하는 곡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말하는 개'에 대해 "해학적인 노랫말에 경쾌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요즘 시절에 들을 수 없는 독특한 곡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말하는 개' 뮤직비디오 속 '날라리 아빠' 김장훈의 상대역으로는 최근 섹시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유승옥이 카메오 출연했다. 더불어 어린이집 선생님 역으로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 씨도 특별 출연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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