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인수 “일시적 재무부담 커질수도…”
입력 2015-03-17 11:14  | 수정 2015-03-17 11:25
사진=세아베스틸 홈페이지 캡처
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인수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해 재무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 투자증권사는 17일 세아베스틸[001430]이 포스코특수강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재무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세아홀딩스[058650]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 지분 54.8%(1천976만9천411주)를 4천398억6천여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전문가들은 신영증권[001720]과 신한금융투자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인수한 포스코특수강의 지분(24.9%·약 2천억원)도 향후 세아베스틸이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 지분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4천398억6천만원 수준이 된다.

한 전문가는 세아베스틸은 이번 인수로 자동차에 편중됐던 수요산업 구성이 조선, 에너지, 가전 등으로 확대돼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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