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미세먼지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 7가지는?'
입력 2015-03-17 11:10  | 수정 2015-03-17 11:10
사진=MBN

서울시는 16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올해 두번째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통상 발령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더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 시에는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시민행동요령은 문자서비스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 682개소, 대기환경전광판 12개소, 서울시 대기관리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 물 -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물을 많이 마시면 면역력 증진과 더불어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2. 해조류 -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일 수 있는 중금속 또는 발암물질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3. 고등어 -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가 많이 든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생선류와 아욱, 들깻잎 등 채소류가 있습니다.

4. 녹차 -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도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몸의 순환도 돕고 발암물질의 억제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배 - 배는 기관지에 좋다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켜줍니다.

6. 마늘 - 마늘은 뛰어난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7. 미나리 -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합니다.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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