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들을 주목하라’…이규한-강균성, 예능계의 떠오르는 샛별
입력 2015-03-17 10:11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들은 대중에게 신선함을 준다. 그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고 대중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는 예능이 그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도 예능계의 떠오르는 샛별이 등장했다. 바로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이규한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던 그룹 노을의 강균성이다.

이규한과 강균성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웃음을 주는데 맹활약했고,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데뷔 17년차에 접어든 이규한은 예능인으로서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신인이다. 그동안 댄디한 스타일에 실장, 상무 캐릭터를 줄곧 맡아왔던 그는 반듯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일탈에 빠졌다.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이규한은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MBC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진짜사나이2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대중들과 가까워졌다.

특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으면 차가워 보이지만, 입만 열면 드러나는 예능감과 진행 욕심으로 연신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그는 ‘예체능에서는 허당 매력을, ‘진짜사나이2에서는 꾀돌이 면모를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발산 중이다.

단발머리가 그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고, 머리 스타일 변화만으로 웃음을 가져올 줄 몰랐다. 이는 멤버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맞추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없는 강균성을 두고 하는 말.

그는 노을의 컴백을 알리며 KBS2 ‘안녕하세요에서 게스트로 출연, 단발머리로 파격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그가 컴백한 비슷한 시기에 ‘땅콩회항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논란의 주인공 닮은꼴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 분을 닮았다”는 말에 강균성은 어쩔 줄 몰라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논란의 주인공을 따라하며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그의 예능감은 더욱 폭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세바퀴 ‘무한도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고, 새침하게 말하다가도 성대모사를 요청하면 뒤로 빼지 않고 섬세하게 성대모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만 해도 기대감부터 상승 시키는 이규한과 강균성은 새로운 예능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고 신선하고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두 사람.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며,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도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