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2000선 코앞
입력 2015-03-17 10:00 

코스피가 17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를 기반으로 2000선 탈환을 코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56포인트(0.58%) 오른 1998.8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0.93포인트(0.55%)가 뛴 1998.26으로 시작해 2000선에 바짝 붙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과 84억원씩 순매수하며 주식 쇼핑에 나섰다. 개인은 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총 114억원 순매도 우위가 나타났으며 전체 비차익 거래 물량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67%, 운수창고가 1.66%, 화학이 0.96%씩 상승 중이다. 운수장비와 섬유·의복도 각각 0.87%와 0.84%씩 뛰고 있다. 반면 기계업은 0.01%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88%, 현대차는 1.42%씩 강세다. 아모레퍼시픽도 1.18% 뛰어 300만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POSCO는 비자금 의혹이 불거지며 0.39% 떨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50개 종목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44%) 오른 638.2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8억원, 기관투자자는 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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