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드 한반도 배치…수시간 내 전개 가능
입력 2015-03-17 09:58  | 수정 2015-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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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가 수시간 내에 한반도에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국방정문 매체인 '디펜스 업데이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육군이 한반도 비상상황 때 전개할 본토(Continental-US·CONUS) 기반의 사드를 배정해놓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 포트 블리스 육군기지에 있는 사드를 한반도로 옮긴다는 구상이다. C17 그로브마스터 수송기를 이용하면 수시간 내 한반도에 전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우려해 사드의 영구적 배치를 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이 사드에 장착된 미사일 조기경계 시스템인 고성능 X밴드 레이더의 영구 배치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드 한반도 배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드 한반도 배치, 1일 내로 한반도에 전진배치가 가능하네” "사드 한반도 배치, 우리나라 신중한 입장 취하고 있군” "사드 한반도 배치, 텍사스에 있는 사드를 한반도로 옮긴다는 계획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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