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시위 참가 인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입력 2015-03-17 09:44  | 수정 2015-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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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에 비리 척결과 노동자당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유 브라질운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전일 벌어진 시위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추가 시위를 예고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8일 수도 브라질리아 등에서 소규모 시위를 벌인 뒤 다음달 12일에는 전국 규모의 시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위 주도 단체 가운데 하나인 ‘온라인 분노의 마르셀루 헤이스 대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위를 예고했으며, 시위 참가 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 문제에 관해서는 시위 주도세력 간에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반정부 시위는 브라질리아와 전국 26개 주(州)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경찰은 시위 참가 인원이 1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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