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서 AI 확진
입력 2015-03-17 09:19 

충북 음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충북 도내에서 AI가 발생한 농장은 모두 34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7일 음성군 생극면 산란계 농장의 폐사한 닭 항체를 검사한 결과 AI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에 통보했다.
이 농장은 지난 15일 닭 2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 방역대책본부와 음성군은 이 농장의 닭 13만50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달걀도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음성에서 지난달 21일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이번 산란계 농장을 제외, 총 55만 마리의 닭·오리가 살처분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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