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울산혁신도시, 공사지연·하자보수로 ‘준공 연기’
입력 2015-03-17 08:54 

울산 혁신도시 준공이 공사지연과 하자보수로 인해 올해 연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은 준공 시점을 당초 올 6월에서 연말로 늦추기 위해 울산시와 협의 중이며, 이후 국토교통부에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LH 측은 주민 민원으로 서동 교차로 공사가 지연됐고, 중구청 앞 지하차도 공사는 오는 8월께 마무리되는 등 일부 공사가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도시 기반시설을 지자체에 하자 없이 인계하기 위해 지자체가 요구하는 개선사항과 보수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차례 지적된 혁신도시 도로선형 불량 문제는 5월까지 중앙분리대 위치 변경, 가·감속차로 조정, 중앙선 및 차선 재도색, 일부 구간 재포장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