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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보령메디앙스, 올해 실적 성장 주목”
입력 2015-03-17 08:34 

유안타증권은 17일 보령메디앙스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남국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은 유아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비앤비(B&B) 제품을 중심으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는 수유용품 브랜드인 ‘유피스 와 유아용 아토피 케어 제품인 ‘닥토아토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품 추가 런칭에 따른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규 브랜드 출시와 면세점 사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새롭게 출시되는 유아 의류 브랜드 ‘뮤아가 그동안 정체됐던 내수 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의 경우 이미 롯데 본점, 잠실점 및 동화, 워커힐 등 5곳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추가로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저출산, 유아용품의 해외 직구 증가 등 비우호적인 내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늘어난 1692억원, 영업이익은 59.6% 증가한 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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