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 한 목조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7일 오전 1시 52분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함석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안에서 잠을 자던 김모(88)씨와 아들(56) 등 2명이 숨졌다.
김씨의 아내(77)는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불은 주택 1채 82㎡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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