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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에 폭발…“그러고도 네가 엄마야?”
입력 2015-03-16 13:53 
사진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유이와 최우식이 입양 보낸 아기 금동이 되찾기에 나설까.

16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1화에서 지난 방송분에서 양부모에게 아기 금동이를 떠나보낸 도도희(유이 분)와 강호구(최우식 분)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어딘가 의심쩍었던 양부모가 아기 금동이의 배꼽을 버리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오열한 강호구는 직접 금동이를 되찾아 오려 한다.

호구는 소코치가 양부모를 찾은 한 인터넷 카페에 접속해 양부모들의 단서를 찾다가 500 이하 네고 가능. 얼마 생각하시나요?” 양부모들이 수상해요. 아기를 이용해서 보험사기 치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등의 글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진다.

이에 호구는 곧장 도희를 찾아가 네가 그러고도 엄마야? 호적에 남고 문제가 생겨도 우린 어른이니까 어떻게든 견디고 해결하면 되잖아. 그런데 금동이는 아긴데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미혼모에 복귀를 앞둔 도희는 울음을 삼키며 내 아기야. 그러니까 내가 책임지고 감당하고 결정해. 이제 제발 그만 좀 하자”고 말하며 호구를 실망시킨다. 이후 도희는 기자회견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을 드러내 과연 금동이를 포기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하는 ‘호구의 사랑 11화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호구의 도희 둘 만의 풋풋했던 과거 이야기도 함께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호구와 도희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은 현재 호구와 도희 사이에 얽혀있는 관계들과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어내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호구의 만화방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만화책을 보고 있는 호구와 도희의 모습이 담겨 첫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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