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음 수십억 만들어 빚 갚고 유흥에 쓴 전직 대표 붙잡혀
입력 2015-03-16 12:00 
회사 이름으로 어음을 만들어 자신의 빚을 갚고 유흥에 쓴 전직 디지털 영상업체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넉 달 동안 회사 이름으로 어음 57억 원 상당을 발행해 채권추심, 주식업무거래정지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39살 백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회사 업무에 쓰겠다며 어음을 발행했지만 실제로 업무 목적에 맞게 사용한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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