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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40kg 감량…알고 보니 ‘슈퍼초딩’
입력 2015-03-16 0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개그맨 김수영의 과거 초등학생 때 모습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도전한 개그맨의 6주차 모습이 그려졌다. 5주차 132.2kg에서 128.4kg으로 한 주 만에 3.8kg을 감량한 김수영. 6주 만에 약 40kg 감량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꾸준히 운동한 결과 몸의 유연성까지 되찾았다.
하지만 이날 단연 화제는 김수영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 그는 6학년 때 이미 100kg이 넘는 거구였다.
김수영은 ‘개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학년 때 몸무게가 128kg이었다. 돼지와 관련된 별명은 내가 독차지했다. 왠지 놀림을 많이 받았을 것 같지만 워낙 거구이다 보니 친구들이 지레 겁먹고 나를 피해 다녔고 나를 놀리는 ‘겁 없던 친구들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를 하면 우리 반이 무조건 1등이었다. 당시에 나의 체격을 눈여겨본 아버지 친구 분께서 나를 씨름부로 스카우트 하셨는데 중, 고등학교 형들 중에서도 나보다 무거운 형들은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로 몸무게가 돌아가니 왠지 모르게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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