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상정 원내대표 “국회의원 정수 360명 확대, 의원 특권 축소” 비용 동결 제안
입력 2015-03-15 17:37 
사진=MBN
심상정 원내대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및 의원 특권 축소 제안

심상정 원내대표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제안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주 출범 예정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국회의원 정수를 360명으로 확대하고, 의원 특권을 축소해 국회의원 유지에 필요한 총 비용을 동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원 정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의원 정수를 지역구 240명, 비례대표 120명으로 변경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원세비 등 국회의원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20% 삭감하고, 운전비서 지원 등 특권을 과감히 폐지하며, 해외출장 등 의원 활동을 투명하게 개혁하면 총 비용을 동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제도 개혁안으로는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대통령선거와 광역단체장선거에서의 결선투표제 도입을 각각 제안했다.

심상정 원내대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상정 원내대표, 국회의원 정수 늘면 과연 비용 동결이 될까” 심상정 원내대표, 실현된다면 좋겠지만” 심상정 원내대표의 제안, 가능성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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