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형펀드 첫 70조 돌파
입력 2007-06-19 09:07  | 수정 2007-06-19 09:22
우리 주식시장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주식형펀드의 시가총액 지표인 순자산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조대를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전해주시죠.


네,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순자산 총액은 고객이 맡긴 돈인 설정액과 기관이 이를 운용해 늘어난 수익을 더한 수치입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15일 기준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이 73조 3,470억원으로 지난해 말 50조 3,520억원에 비해 23조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순자산총액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순수 주식형펀드 설정액을 따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또,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에서 설정액을 제외한 펀드의 수익도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지난 1년간 발생한 펀드 수익 중 올해 재투자된 설정액도 2조 8천억원에 달해 순 펀드 수익은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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