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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별 "결혼에 대한 생각 차이 컸다?" 이유보니…
입력 2015-03-13 13:20 
사진=BAZAAR


배우 배두나가 남자친구인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3일 배두나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짐 스터게스와의 결별설에 대해 "헤어진 것은 맞다. 구체적인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 말을 빌려 "자세한 결별 이유는 모르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배두나가 칸 영화제에서 짐 스터게스와 교제 중임을 인정한 뒤,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지만 두 사람 간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짐 스터게스는 결혼 후 배두나가 연기 보단 가정에 충실하길 바랐지만, 배두나는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길 원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배두나의 바쁜 해외 일정으로 만남이 적어져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두나와 스터게스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감독인 앤디 워쇼스키-라나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해 2012년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퍼져나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배두나는 지난해 5월 영화 '도희야'로 참석했던 칸 국제영화제에서 언론과의 인터뷰 중 스터게스에 대해 "남자 친구"라고 밝히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짐 스터게스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업사이드 다운', '가디언의 전설'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후에도 '주피터 어센딩'과 '센스8'까지 계속해서 워쇼스키 남매 감독에게 발탁돼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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