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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통증’ 서건창, 13일 결장…김민성 2루 배치
입력 2015-03-13 12:20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 2사에서 넥센 서간창(가운데)이 타격을 하고 진루하던 중 발목을 다쳐 코칭스테프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발가락 통증을 호소했던 서건창(넥센)이 13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전에 결장한다.
서건창은 지난 12일 KBO리그 시범경기 목동 KIA전에서 발가락 부상으로 교체됐다. 8회 1루 땅볼로 아웃됐는데, 1루를 향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넥센은 왼쪽 네 번째 발가락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그러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주사를 맞고서 13일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경기에 2루수에 김민성이 이동하면서 윤석민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의 부상에 가슴이 철렁거렸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약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염경엽 감독은 순간적으로 종아리 근육을 다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운동화 끈을 꽉 조여매다 보니 혈액 순환이 잘 안 된 것 같다”라며 오늘은 경기에 뛰지 않고 쉰다. 이번 기회에 서건창이 빠진 타선의 플랜B를 테스트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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