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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중국 주간 연예] “‘킬미, 힐미’ 배우들, 연기력 책임지고 있다” 中 보도
입력 2015-03-13 10:16  | 수정 2015-03-13 11:55
한류 문화가 활발해지며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합작이 늘어나며 양국 간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10여 년 전,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이 일자 중국 정부는 방영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걸었고, 이로 인해 몇 년 간 정체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는 동영상 사이트의 활성화를 양산했고, 오히려 한류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됐다.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중국 연예계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주간의 중국 연예계 소식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MBN스타 김진선 기자]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중국 언론에서는 영화 ‘내 여자친구는 조기 갱년기로 중국 내 인기를 모은 곽재용 감독의 인터뷰에 이어, 13일에 개봉하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를 언급하며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中 언론 곽재용, 중국과 친밀..열정적인 감독”

7일 소후 연예는 곽재용 감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그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곽 감독은 중국과 합작을 하며 매우 친밀할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중국 영화를 찍기 위해 중국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할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전했다.

곽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과의 다른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가 하면, ‘엽기적인 그녀 두 번 째 이야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엽기적인 그녀 두 번 째 이야기는 곽 감독이 아닌,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대해 곽 감독은 전지현이 다시 찍을 것 같지 않았고, 각본을 봤을 날 매료시키는 부분이 없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의 발굴”이라고 밝혔다.

특히 곽 감독은 한국 영화에 대한 강점과 함께 다년간 젊은 감독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영화관에서 더 많은 감독들의 영화가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영화는 아직 저예산에, 대스타가 출연하지 않는 독립영화가 많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이런 영화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中 개봉 앞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포스터 공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중국 매체 영화망은 오는 13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서는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데 이어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두근두근 내 인생에는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송혜교와 강동원이 출연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눈길을 끈다.

‘킬미, 힐미 배우들, 연기력 책임지고 있다”

중국 매체에서 드라마 ‘킬미, 힐미에 관심을 드러냈다.

5일 중국 매체 남해망은 한국 드라마 ‘킬미, 힐미 배우들이 연기력을 책임지고 있다. 연기력 호평을 받고 있는 지성뿐만 아니라 황정음, 박서준 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극 중 오리진(황정음 분)은 유년시절을 떠올리는 장면과 오리온(박서준 분)과 함께 살게 된 장면 등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며 차도현이 지성이 아니라 황정음이라는 사실은 깜짝 놀라기 충분했다”고 전했다.

이어, ‘킬미힐미와 ‘하이드 지킬, 나를 비교하며 ‘킬미힐미가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마지막 회까지 두 회만 남은 극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광수, 교복입고 홍콩 수험생 응원”

배우 이광수가 홍콩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8일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교복을 입고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는 이광수에 대해 보도했다.

이광수는 사탕광고에서 교복을 입고 광동어로 DSE는 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모습에 대해 보도에서는 광동어 발음이 꽤 괜찮았다. 보는 이들에게 능력을 충만하게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광수는 중국에서 ‘아시아의 프린스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김영광, 中 언론 통해 홍콩감독, 배우와 작품하고 싶다”

8일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7일 홍콩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영광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영광은 300명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사인회를 열었으며 굉장히 친근하게 팬들에게 대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김영광은 팬들과 셀카를 함께 찍는가 하면, 포옹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행운의 팬들에게는 장미꽃을 건네기도 했다.

김영광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홍콩의 쇼핑거리는 잊지 못할 것 같다. 홍콩은 패션을 대표하는 곳이 아닌가. 시간만 된다면 모든 곳을 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영광은 또,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과 함께 찍는 중국 웹드라마를 언급하며 처음 산다라 박을 봤을 때는 손이 덜덜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고 박신혜와 친구라며 나는 아직 신인이다.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고 싶다. 앞으로 홍콩감독, 배우와 함께 작품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영광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피노피오를 통해 중국 팬들의 눈길을 받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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