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커 활동재개, 돈 요구하며 자료 공개…원전자료 공개에 속수무책인 정부

한수원 해커 활동재개 선언

작년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해커가 또다시 활동을 재개했다고 알려졌다.

스스로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주장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돈이 필요하다”며 원전 관련 도면과 통화내역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 실험과정을 담은 동영상 등 총 25여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이어 북유럽과 동남아,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원전 자료를 사겠다고 한다. 통째로 팔았다가 박 대통령의 원전 수출에 지장이 될까 봐 두렵다. 윤 장관, 시간을 주겠으니 잘 생각해봐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