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자영 김민석 부부 23년만에 이혼…무슨 일이 있었길래?
입력 2015-03-12 17:05 

김민석 전 국회의원이 부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이혼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부인과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부인 김 전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이를 조정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386 운동권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됐었다.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30대의 나이로 출마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같은 해 10월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정 후보 측 국민통합21로 이적하면서'철새'라는 오명을 안았다.

그는 이후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가족과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김 전 아나운서와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민석 김자영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민석 김자영 23년이나 살았는데 이혼이유가 뭐야?” "김민석 김자영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김민석 김자영 이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