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볕 더위 기승.. 홍천 36도·서울 33도
입력 2007-06-18 17:52  | 수정 2007-06-18 17:52
오늘 강원도 홍천의 낮 최고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며 올 여름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불볕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홍천 36.1도를 비롯해 서울 33.2도, 춘천 34.4도, 경북 의성 35.2도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기온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더위는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사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부터 남해상의 장마 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목요일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와 충청·호남지방이, 금요일에는 영동과 영남지방 등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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