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미국 소재 한상기업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3.64% 오른 1565원을 기록 중이다.
투자방식은 5년만기 전환사채(CB)이며 전환가액은 1주당 1555원이다.
네이처셀은 과거 알앤엘바이오(현재는 비상장 법인 케이스템셀)의 계열사다. 케이스템셀 기술원장으로 있는 라정찬 박사가 네이처셀의 총괄 고문으로 줄기세포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처셀 지분 16.07%를 보유해 2대 주주 위치에 있는 케이스템셀은 바스코스템이라는 버거씨병 치료제 임상을 준비중에 있고 조인트스템이라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을 승인 받은 상태다.
최근 네이처셀에 CB투자를 집행한 뉴프라이드는 국내 1호 미국 기업의 상장사례다. 이 회사가 미국 기업인 만큼 네이처셀의 미국 임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처셀은 이달 정기 주총에서 김선주 케이스템셀 대표와 과거 황우석 박사와 한팀을 이루었던 서울대 수의학과 이병천 박사 등 을 주요 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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