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준금리 사상 첫 1% 시대…디플레이션 우려 때문?
입력 2015-03-12 11:08  | 수정 2015-03-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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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연 1%대로 떨어졌다. 급증세인 가계부채 부담 보다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려는 결정으로 보인다.
한은은 1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인하했다.
이는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114명 중 92.1%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결정이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를 사상 첫 1%대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했지만 충분한 사전 신호를 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작년 두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때처럼 소통 부족과 중앙은행의 독립성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기준금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준금리, 1.75%라니” "기준금리,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구나” "기준금리, 왜 충분하게 알려주지 않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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